[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미국의 에너지 기업 코노코필립스(티커: COP)의 생산성 개선을 주목하라는 조언이 월가 투자은행들에서 나왔다. 회사의 `마라톤 오일(MRO)` 인수가 4분기중 마무리되면서 자본지출과 운영비용 측면에서 상당한 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고 했다. 올 들어 이 회사 주가는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인수합병 시너지가 본격화하면서 40% 반등할 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견고한 현금흐름과 높은 배당수익률, 최근 5년간의 인상적인 배당 성장률은 장기투자처로서 매력을 더하는 요소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