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이동통신 시장의 주요 기업들은 오랜 역사만큼이나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배당주로 꼽혀왔다. 통신주는 안정적인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며 그 중 상당 부분을 주주에게 돌려주기 때문이다. 시장 점유율 기준 1위인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종목코드: VZ)에 이어 과거 2위를 차지하던 AT&T(T)가 2020년부터 3위로 물러나면서 현재는 스프린트를 흡수한 T-모바일 US(TMUS)가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늘 살펴볼 종목인 T-모바일은 두 경쟁사에 비해 배당수익률이 한참 낮지만,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