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의 에너지 인프라 및 천연가스 미드스트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오케이(종목코드: OKE)는 수십 년간 배당 지속성을 입증한 기업이다. 석유 시장의 격변기를 거치면서도 원오케이는 10년 연속 조정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가 증가하며, 연평균 15%의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덕분에 25년 넘게 배당금을 지급하며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 원오케이는 매년 배당금을 인상하진 않았지만 2013년 이후 150%가 넘는(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