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

마이페이지 즐겨찾기, 관심종목 추천 등
편리한 기능을 이용해보세요

AMC Entertainment : AMC 엔터테인먼트 ( AMC:US )

33.51USD ▲ 3.67 (12.3%)

2021-08-05
회사개요
설립 1920년
회사명 AMC Entertainment Holdings Inc.
본사위치 미국 캔자스주 리우드
업종 엔터테인먼트
주력사업 -미국에서 가장 큰 영화관 체인 AMC 시어터스를 운영하는 세계 최대 영화관 체인 운영업체
-북미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1004개 영화관에 1만1041개 스크린 상영관을 운영 중
상장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일자 2013년 12월 18일
특징 -2012년 9월 중국의 다롄 완다(大連萬達) 그룹에 피인수됨.
-2021년 1월 말, 미국 개인투자자들의 '사자' 열기로 공매도 비율이 높은 미국 비디오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탑(뉴욕증권거래소:GME)과 함께 주가 폭등.
마지막 업데이트 : 2021년 02월 01일
AMC 엔터테인먼트, 세계 최대 영화관 운영업체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AMC Entertainment Holdings Inc.)는 미국에서 가장 큰 영화관 체인 AMC 시어터스를 운영하는 세계 최대 영화관 체인 운영업체이다. 현재 북미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1004개 영화관에 1만1041개 스크린 상영관을 보유하고 있다.

AMC는 미국 극장업계의 살아있는 역사로, 특히 한 개의 극장 건물에 다수의 스크린이 설치된 '멀티플렉스'(multiplex)를 처음 도입한 것으로 유명하다.

1920년 모리스, 에드워드, 바니 더우드가 미국 중서부에서 가족 사업으로 시작했는데, 1945년 에드워드의 아들 스탠리 더우드가 군 제대 후 합류하면서 엄청난 외형적 성장을 이루며 성공 가도를 달리게 됐다.

1963년 스탠리 더우드는 '스크린을 늘려 수익을 증대하자'는 생각으로 캔자스 시티에 두 개의 스크린을 운영하는 파크웨이 트윈을 개관했고, 이어 1966년 4개 스크린, 1969년 6개 스크린으로 발전을 거듭했다. 이것이 현대에 유행하는 멀티플렉스의 시초이다.

아울러 AMC는 1995년에 수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극장을 텍사스주 댈러스에 개관하면서 북미 최초로 '메가플렉스' 시대를 열었다.

이어 1996년 12월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에 AMC 온타리오 밀스라는 이름의 멀티플렉스를 개관했는데, 이는 30여 개 스크린이 설치돼 당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스크린을 보유한 극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엄청난 몸집에 비해 재정 상황이 썩 좋지 않았던 AMC는 여러번 주인이 바뀌다가 2005년 로우스 시네플렉스 엔터테인먼트와 합병한 후 2012년 9월 중국의 다롄 완다(大連萬達) 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부동산 재벌 왕젠린 회장이 이끄는 완다 그룹은 당시 미국과 캐나다 등지 347개 영화관에서 5048개 스크린을 운영하던 AMC를 26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듬해 AMC는 완다그룹의 손을 잡고 주식시장에 복귀했다. 원래 상장기업이었으나 2004년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와 JP모건체이스에 매각된 후 상장 폐지 절차를 밟았다.

2013년 12월 18일 기업공개(IPO)에 나선 AMC는 공모가를 주당 18달러에 확정하고, 클래스A 주식을 1842만주 공모해 총 3억3160만 달러를 조달하게 됐다.

9년 만에 미국 증시에 복귀, 종목 티커 'AMC'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AMC는 공모가보다 7% 높은 19달러 수준에서 첫 거래를 시작했다.

2016년 3월, 당시 미국 극장업계 2위였던 AMC는 4위 업체 카마이크 시네마를 11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고 그해 12월 25일 인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AMC는 카마이크가 보유한 극장 274개(2954개 스크린)를 합해 모두 653개(8380개 스크린) 영화관을 운영하게 됐다.

572개(7361개 스크린) 영화관을 보유해 미국 내 1위였던 리걸 엔터테인먼트를 제치고 미국은 물론 북미 지역 최대 극장 체인으로 부상한 것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같은 해에 유럽 최대 영화관 운영업체인 영국 오디언앤드UCI를 9억2100만 파운드에 사들여 명실상부 세계 최대 극장 체인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2020년 AMC 주가는 70% 폭락한 2.12달러에 장을 마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극장 영업이 중단되고, 영화 개봉이 지연되면서 심각한 위기를 맞은 탓이다.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10명 이상 모임을 금지한 정부 지침에 따라 AMC는 1천 개가 넘는 영화관 문을 닫고 애덤 애런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직원 모두가 임시 휴직에 들어갔다.

8월 20일부터 미국 내 일부 지역에서 영화관을 다시 열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관객 수용 인원이 제한된 데다가 관객들도 감염을 우려해 밀폐된 공간인 극장에 가는 것을 꺼리면서 경영난에 허덕이는 상황이 됐다.

9월 30일 마감한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로 91% 감소한 1억2000만 달러로, 9억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 기록한 5500만 달러 적자와 비교해 16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도 넷플릭스(나스닥:NFLX)를 비롯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인기를 얻으면서, 이미 상당수 고객을 빼앗기고 고전하던 AMC는 팬데믹 영향으로 매출 감소와 수익성 악화에 신용등급 강등까지 맞으면서 자금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해 10월 AMC의 신용 등급을 CCC+에서 CCC-로 하향조정했다.

AMC는 10월 13일 공시를 통해 "현재 신작 개봉영화가 거의 없고, 관객들도 극장을 방문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회사는 보유했던 현금을 계속 까먹고 있는 실정인데, 2020년 말이나 2021년 초에는 이마저도 바닥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1월 말 미국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소셜미디어 레딧(Reddit)의 주식게시판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 WSB)에서 개인투자자들이 헤지펀드와의 결투를 선언하면서 상황은 180도 바뀌었다.

역대 가장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에 진입해 주식거래 붐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매도 비율이 높은 게임스탑과 함께 AMC에도 광적인 매수 바람이 일었고 주가는 일시 300% 넘는 폭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1월 26일(현지시각) 4.96달러로 마감한 주가는 27일 개인 투자자들의 집중 매수세가 일면서 장중 20.36달러까지 올랐다가 오름폭을 줄여 19.90달러로 마감했다. 

1월 6일 1.91달러까지 떨어져 52주 최저치를 기록한 주가는 27일 이후 급등과 급락을 거듭하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다가 28일 20.36달러까지 치솟아 52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AMC에 투자한 사모펀드(PEF) 운용사 실버레이크가 AMC 지분을 매각해 7억1300만 달러를 확보했을 정도로 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지난해 7월 실버레이크는 AMC의 부도를 막을 채무재조정 계약의 일환으로 1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했으며, 이에 앞서 2018년 9월에 공동 투자자들과 함께 AMC의 전환사채(CB)를 6억 달러어치 사들인 바 있다. 

뉴스핌 = 김현영 기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