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증시 주간 포인트] 3월 LPR, 中 국무원 내수진작 기자회견, 2월 생산∙소비∙투자 지표, 美 FOMC 회의, 엔비디아 'GTC 2025', 화웨이 신제품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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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 2000년 |
회사명 | Baidu |
본사위치 | 베이징 |
업종 | 인터넷 |
주력사업 | -인터넷 검색 엔진 -인공지능 - 온라인 광고 |
상장시장 | 뉴욕 나스닥 거래소 |
상장일자 | 2005.8 |
특징 | -자율주행 플랫폼 아폴로 180여개 협력사 확보 -클라우드 AI 서비스 분야서 경쟁력 입증 |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百度)는 IT 공룡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일원으로, 중국 인터넷 업종을 대표하는 간판 IT 기업으로 꼽힌다.
바이두의 창업자인 리옌훙(李彥宏)는 미국에서 근무 중 중국에 적합한 검색엔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90년대 후반 중국으로 돌아와 바이두를 설립했다.
바이두는 지난 2001년 독자적 검색 포털사이트인 ‘바이두 닷컴’을 정식 출시했다. 포털사이트로 거듭난 바이두는 ’번개 프로젝트(閃電計劃)’를 도입해 경쟁사 구글에 정면대결을 선포하는 한편, 중국 사용자를 고려한 현지화된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시장의 호응을 얻는데 성공했다.
2005년 나스닥 상장 이후에도 바이두는 끊임없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2005년부터 2009년 사이 바이두가 선보인 인터넷 서비스 수만 21개로 오늘날 바이두를 대표하는 바이두백과사전(百度百科), 바이두동영상(百度視頻), 바이두지도(百度地圖), 지식공유서비스 바이두즈다오(百度知道) 등 ‘히트작’이 모두 이 시기에 탄생했다.
다만 모바일 시대에 접어들어 경쟁사 대비 주춤한 바이두는 인공지능 사업을 성장엔진으로 삼아 반격에 나서고 있다.
바이두는 중국의 인공지능 기술력 및 투자 규모면에서 가장 선도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인공지능 사업은 인공 지능 스피커인 샤오두(小度)를 포함한 인공지능 시스템(DuerOS), 클라우드 AI 서비스(AIaaS), 자율주행차 플랫폼 아폴로(Apollo)를 비롯해 차량네트워크, 스마트 도시 사업을 아우르고 있다. 연간 사업 매출 규모는 약 120억 위안~130억 위안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