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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Horton : D.R.호튼 ( DHI:US )

127.79USD ▲ 5.33 (4.36%)

2025-04-04
회사개요
설립 1978년
회사명 D.R. Horton Inc.
본사위치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업종 부동산
주력사업 - 미국 내 29개 주 90개 시장에서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 콘도 등을 건설해 판매
- D.R.호튼, 에메랄드 홈즈, 익스프레스 홈즈, 프리덤 홈즈 등의 브랜드로 주택 건설 및 분양
- 자회사인 DHI모기지(DHI Mortgage)를 통해 주택 구매자들에게 주택담보대출과 소유권 관련 서비스 등을 제공
상장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일자 1992년 6월 12일
특징 - 2002년 이후 미국 최대 주택 건설 업체
- 2019년 포춘지 선정 미국 최대 기업 순위에서 매출 기준으로 194위
마지막 업데이트 : 2020년 11월 13일
D.R.호튼, 주택시장 회복에 웃는 미국 최대 주택 건설 업체

D.R.호튼(D.R. Horton Inc., DHI)은 미국의 대표적인 주택 건설 업체로 미국 내 29개 주 90개 시장에서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 콘도 등을 건설해 판매한다.

1978년 도널드 레이 호튼이 설립했으며,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요 사업 부문은 주택 건설과 금융 서비스로 나뉘며, 주택 건설 부문은 미국 동부, 중서부, 남동부, 중남부, 남서부, 서부 지역에서 D.R.호튼, 에메랄드 홈즈, 익스프레스 홈즈, 프리덤 홈즈 등의 브랜드로 주택 건설과 분양 사업을 한다.

익스프레스 홈즈는 초기 주택 구매자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에메랄드 홈즈는 고가의 럭셔리 주택을 공급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는 자회사인 DHI모기지(DHI Mortgage)를 통해 주택 구매자들에게 주택담보대출과 소유권 관련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1992년 6월 1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고, 미국 3대 지수 중 S&P500에 속해있다.

2002년 이후 미국 최대 주택 건설 업체 자리를 지켜왔으며, 2019년 포춘지 선정 미국 최대 기업 순위에서 매출 기준으로 194위를 차지했다.

D.R.호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 이후 움츠러들었던 미국 주택 시장이 기지개를 켜면서 수혜를 입을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뉴욕을 포함한 주요 지역의 주택 시장을 강타했지만, D.R.호튼은 고급 주택 건설에 주력하는 만큼 다른 건설 업체에 비해 펀더멘털 훼손이 제한적이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023년까지 제로금리 정책을 유지할 뜻을 밝힌 상황에서 역대 최저 수준의 모기지 금리 덕에 대출 신청이 줄을 잇는 등 최근 미국 주택 시장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 · 원격 근무가 보편화되며 집에 있는 시간이 늘었고, 이에 따라 주택 리모델링과 인테리어 업체가 호황을 누리는 것은 물론이고 미국인들의 주택 소유율이 높아지는 추세다.

그런데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 경기 침체를 우려한 대부분의 주택 개발사들이 신규 부지 매입과 개발을 미뤘고, 그에 따라 최근 주택 수요 대비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생활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소도시와 바이러스 전염 가능성이 적은 교외 지역으로의 이동이 늘어난 가운데 주택 거래가 활기를 띠었다.

실제로 D.R.호튼은 올해 4분기 시장의 예상을 훌쩍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주택 건설 업계의 매출 호조가 지속될 거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D.R.호튼의 4분기 매출액은 6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하며, 월가 전문가 전망치인 58억9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순이익은 8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4.1% 증가하며, 월가 전문가 전망치인 64억 달러를 상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24달러로 전망치 1.6달러를 웃돌았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주택 판매 부진이 우려됐으나 낮은 모기지 금리와 주택 수요 확대에 따라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D.R.호튼은 4분기 호실적과 함께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2021년 1분기 및 연간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1분기 가이던스는 매출액 54억~56억 달러, 주택 준공건수 1만7500~1만8000건이며, 2021년 연간으로는 매출액 240억~250억 달러, 주택 준공건수 7만7000~8만 건으로 제시했다.

월가 전문가들이 내놓은 매출 전망치는 1분기 54억 달러, 연간 219억 달러다.

9월인 결산월인 D.R.호튼은 2018년 10월부터 2019년 9월까지 2019 회계연도 기준으로 매출액이 175억9000만 달러, 순이익이 16억2000만 달러, 희석 EPS가 4.29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미국 주택 시장은 올해 4월까지만 해도 주택 판매가 취소되고 주문이 감소하는 등 코로나19의 여파를 고스란히 받았으나, 5월부터는 미국 내 봉쇄 조치가 풀리고 경제 활동이 재개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주택들을 중심으로 주택 판매가 회복됐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 발표에 따르면, 5월 신규주택 구매를 위한 모기지 신청 건수가 11년래 최고치를 경신했을 정도다. 

특히 D.R.호튼은 실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남부 지역의 비중이 높은 만큼 장기 주택 판매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20년 11월 12일 종가 기준으로 D.R.호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6% 내린 71.42달러이고, 시가총액은 265억 달러이다.

52주 최고가는 10월 17일 기록한 81.21달러이고, 52주 최저가는 3월 19일 기록한 25.51달러이다.

최근 5거래일간 2.04% 하락했지만, 연초 대비로는 35.39% 상승했다.

D.R.호튼은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인수합병을 통해 몸집을 불리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여왔다.

D.R.호튼이 그동안 인수한 경쟁업체로는 1997년 컨티넨탈 홈즈(Continental Homes), 1998년 캠브리지 홈즈(Cambridge Homes), 1999년 센츄리 타이틀 에이전시(Century Title Agency), 2001년 에메랄드 빌더즈(Emerald Builders), 포트리스 홈즈(Fortress Homes), 커뮤니티즈 오브 플로리다(Communities of Florida), 2002년 슐러 홈즈(Schuler Homes), 2015년 퍼시픽 리지 홈즈(Pacific Ridge Homes), 2016년 윌슨 파커 홈즈(Wilson Parker Homes), 2018년 테라모어 홈즈(Terramor Homes), 클래식 빌더즈(Classic Builders), 웨스트포트 홈즈(Westport Homes) 등이 있다.

11월 2일 애틀란틱 에퀴티는 D.R.호튼에 대한 첫 기업 분석 보고서에서 '비중 확대' 투자의견을 내놓았다.

애틀란틱 에퀴티는 경쟁사가 쉽게 넘기 어려운 시장 진입 장벽과 경기 하강 기류에 강한 저항력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전략이 D.R.호튼의 투자 포인트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두 자릿수의 EPS 상승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온라인 투자 정보 업체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발표된 D.R.호튼에 대한 12명의 월가 애널리스트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완만한 매수'이다.

8명이 '매수' 의견을 냈고, 4명이 '보유' 의견을 냈으며, '매도' 의견은 한 명도 없었다.

이들이 제시한 향후 12개월 목표주가는 최고 92달러, 최저 75달러이고, 목표주가 평균값은 현재 주가 71.42달러보다 18.24% 높은 84.45달러다.

 

뉴스핌 = 김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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