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증시 주간 포인트] 3월 LPR, 中 국무원 내수진작 기자회견, 2월 생산∙소비∙투자 지표, 美 FOMC 회의, 엔비디아 'GTC 2025', 화웨이 신제품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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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 1999 |
회사명 | DEXCOM |
본사위치 |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
업종 | 헬스케어 |
주력사업 | 당뇨병 환자를 위한 혈당 측정 기기 CGM 제 |
상장시장 | 나스닥 시장 |
상장일자 | 2005년 4월14일 |
특징 | 나스닥100 지수 편입 |
혈당 측정 기기를 주력 제품으로 하는 덱스콤은 1999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간판을 올렸다.
업체가 미국 식품의약청(FDA)로부터 첫 의료 기기 승인을 받은 것은 2006년. 당시 출시한 1세대 혈당 측정기인 덱스콤 STS CGM 시스템은 3일 동안 환자의 혈당을 모니터링했다.
이어 2007년 출시된 2세대 제품은 7일간 환자의 혈당을 측정, 사용 기간을 늘린 동시에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2008년 덱스콤은 에드워드 라이프사이언스와 손잡고 병원 중환자실에서 지속적으로 혈당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하기로 합의, 당뇨 시장에서 존재감을 크게 확대했다.
2009년 또 한 차례 성능을 강화한 세븐 플러스 CGM에 대한 FDA의 승인을 얻었고, 2015년에는 경쟁 업체 탠덤 다이어베츠 케어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자사 제품인 G5 및 G6 CGM을 탠덤의 인슐린 펌프에 장착하는 데 합의했다.
덱스콤의 기술력은 이른바 G시리즈 CGM을 통해 보다 분명하게 확인됐고,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 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했다.
첫 번째 G 시리즈 CGM인 G4 플래티넘은 18세 이상 성인에게 사용할 수 있는 기기로, 2012년 FDA의 승인을 받았다.
이는 앞서 출시됐던 기기에 비해 혈당 측정의 정확도를 30% 가량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얻으면서 업계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와 함께 모니터의 디자인과 편의성도 크게 업그레이드됐다.
2014년 업체는 2~17세에도 적용 가능한 G4 플래티넘을 출시하기 시작했고, 2015년에는 데이터를 최대 5명과 공유할 수 있는 G4 플래티넘 셰어를 전격 출시했다.
당시 스마트폰 사용 인구가 가파르게 늘어나자 앱과 연계한 기능을 추가하는 전략으로 환자들 사이에 호평을 받았다.
2015년과 2016년 업체는 G5 및 G6 CGM에 대한 FDA의 승인을 얻어냈고, 2022년 12월 G7 CGM의 승인을 받았다.
전세계 CGM 시장은 덱스콤 이외에 아보트와 메드트로닉스 등 총 3개 업체가 지배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미국의 당뇨병 환자는 4000만명을 웃돌고, 이들 중 90~95%가 제2형 당뇨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CGM을 사용하는 환자는 3분의 1에 불과한 실정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신형 혈당 측정 기기인 G7 CGM을 앞세워 덱스콤이 2023년 시장 장악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