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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nix : 에퀴닉스 ( EQIX: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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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8
회사개요
설립 1998년
회사명 Equinix Inc.
본사위치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
업종 부동산 리츠(REITs)
주력사업 글로벌 최대 데이터센터 임대 · 위탁운영 리츠(REITs)로 미주 지역에 90개, 아시아에 46개, 유럽과 중동에 75개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운영한다.
상장시장 나스닥(NASDAQ)
상장일자 2000년 8월 11일
특징
마지막 업데이트 : 2020년 11월 30일
'클라우드 성장의 발판'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 리츠 에퀴닉스

에퀴닉스(Equinix Inc., 나스닥: EQIX)는 글로벌 최대 데이터센터 임대 · 위탁운영 리츠(REITs)이다.

1998년 워싱턴DC에 첫 데이터센터를 설립한 에퀴닉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26개국 56개 도시에 210개의 데이터센터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로 데이터 트래픽이 폭증하면서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인 데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팬데믹이 앞당긴 언택트 시대는 데이터센터의 필요성을 한층 증대했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사업자들은 서둘러 데이터센터 확충에 나섰고, 직접 데이터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기 힘든 업체를 위한 데이터센터 임대 사업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다수의 정보통신 기반을 일정한 공간에 집적시켜 통합 운영 · 관리하는 시설로, 서버 ·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IT 장비들과 함께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항온 · 항습 및 전력 시설로 구성된다.

데이터센터 전문 리츠로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가 바로 에퀴닉스다.

에퀴닉스가 보유한 데이터센터는 미주 지역에 90개, 아시아에 46개, 유럽과 중동에 75개에 이른다.

이 같은 데이터센터의 성장은 코로케이션(Co-location) 수요 증대에서 시작됐다. 코로케이션은 데이터센터 내에서 고객이 직접 서버를 운영하면서 전용 공간과 초고속 네트워크, 관제 서비스 등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받는 방식이다.

데이터센터는 상당히 자본 집약적인 산업이며, 부지를 선정하고 데이터센터를 짓는 것은 물론 각종 인 · 허가와 관리 · 운영에 대한 부담까지 안아야 한다.

일부 대형 기업이나 공공기관들은 데이터센터를 직접 지어 운영하지만, 이러한 비용 등이 부담스러운 서비스 사업자들은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데이터센터 임대 서비스인 코로케이션으로 몰리고 있다.

에퀴닉스 매출의 70% 이상이 바로 이 코로케이션 사업으로부터 발생하며, 코로케이션 사업은 공간임대료 · 에너지 사용료 · 물리적 서비스 등으로 수익을 창출한다.

최근에는 코로케이션 데이터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 중 상호연결(Interconnection)을 강조하는 서비스가 급부상하고 있다.

상호연결은 외부 인터넷 회선을 거치지 않고 데이터센터 내에서 다른 기업들과 바로 연결될 수 있어 보안상 안전하면서도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에퀴닉스의 대표적인 상호연결 서비스는 '에퀴닉스 클라우드 익스체인지 패브릭'(ECX: Equinix Cloud Exchange Fabric)으로 불린다.

ECX 패브릭은 온디맨드 방식의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기반 상호연결 서비스로, 자사 고객들이 에퀴닉스 플랫폼에서 다양한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업체와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퀴닉스는 "플랫폼 에퀴닉스와 ECX 패브릭을 기반으로 기업들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라클 클라우드, 구글 클라우드와 같은 해외 클라우드 제공업체에 대한 연결을 간소화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에퀴닉스의 상호연결 회선은 37만개가 넘으며, 매년 6%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퀴닉스는 2015년 더 많은 데이터센터를 확보해 글로벌 1위 플랫폼이 되기 위해 일반 기업에서 리츠로 전환했고, 이후 크고 작은 인수합병(M&A)과 자산 인수 등을 통해 몸집을 불려왔다.

지난해 서울 상암동에 데이터센터를 지으며 한국에 진출하기도 했고, 올해 4월에는 싱가포르투자청(GIC)과 10억달러 규모의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 일본 데이터센터 시장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월에는 캐나다 최대 통신사인 BCE의 데이터센터를 인수하기로 결정해, 캐나다 1위의 데이터센터 사업자로 등극하는 동시에 북미지역 1위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어 8월에는 인도의 데이터센터 운영사인 GPX 글로벌 시스템즈의 인도 사업을 1억61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히며,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인도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임을 예고했다.

2000년 8월 11일 나스닥(NASDAQ)에 상장했고, 미국 3대 지수 중 S&P500에 속해있다.

12월이 결산월이며 2019 회계연도 기준으로 매출액 55억2000만 달러, 순이익 5억745만 달러, 희석 EPS 5.99달러를 기록했다.

11월 18일 종가 기준으로 에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4% 하락한 734.32달러이고, 시가총액은 669억3000만 달러이다.

52주 최고가는 839.77달러이고, 52주 최저가는 477.87달러이다. 최근 5거래일 동안 3.49% 하락했지만, 연초 대비로는 25.80% 올랐다.

주가수익률(PER)은 144.07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5.63배이다. 연간 배당금은 주당 10.64달러이고, 배당수익률은 1.41%다.

에퀴닉스는 매출 성장세가 71개 분기 연속 이어지는 등 지속적인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 15억2000만 달러, 조정 EBITDA 7억3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8%, 9.3% 각각 증가하며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다.

배당 재원인 주당 조정운영자금(AFFO)은 6.48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하며 월가 전문가 전망치 6.03달러를 웃돌았다.

코로나19 사태로 화상회의와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기업들의 클라우드 연결 수요가 증대한 덕에 3분기 상호연결 계약 체결건수는 무려 8500건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2020년 매출액과 주당 AFFO 가이던스를 종전 대비 상향 수정한 59억8300만~60억300만달러, 24.38~24.61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상호연결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한층 늘고 있다며, 에퀴닉스가 강점인 상호연결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에퀴닉스가 앞으로도 글로벌 IT 인프라 생태계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장기적 투자 매력이 있다고 판단한다.

온라인 투자 정보 업체 팁랭크스(TipRanks)에 따르면, 에퀴닉스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는 '강력 매수'(Strong Buy)이다.

최근 3개월 동안 에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낸 애널리스트는 모두 12명으로, 이중 11명이 '매수'를 추천하고, 단 1명만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이 제시한 에퀴닉스의 향후 12개월 목표주가 가운데 최고치는 UBS가 제시한 900달러이며, 최저치는 모간스탠리('보유' 의견)가 제시한 712달러이다.

목표주가 평균치는 833.82달러로, 18일 종가에서 13.55%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음을 예고하고 있다.

 

뉴스핌 = 김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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