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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eral Realty Investment : ( FRT:US )

90.24USD ▲ 1.27 (1.43%)

2025-04-11

회사개요

설립	1962년
회사명	Federal Realty Investment Trust
본사위치	미국 메릴랜드 록빌
업종	리테일 리츠
주력사업	쇼핑센터 리츠, 부동산 재개발
상장시장	NYSE
상장일자
특징	53년 연속 배당금 지급한 "배당 킹" 소매업 임차인에 부동산 임대 미국 8개 지역에 104개 부동산 보유

마지막 업데이트 : 2020년 11월 04일

53년 연속 배당금 늘린 "배당 킹" FRT

페더럴 리얼티 인베스트먼트 트러스트(FRT)는 시가총액 54억 달러 규모의 '리테일' 리츠 회사다.

1962년 설립된 FRT의 비즈니스 모델은 고급 소매업의 임차인에게 부동산을 임대하고 임대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회사는 주로 쇼핑센터를 소유하고 있는데, 뉴욕, 워싱턴DC, 뉴저지 같은 가구당 평균 소득이 높으며 인구가 밀집된 지역의 부동산을 전략적으로 매입하고 그 부동산에 최적화된 건물을 만들어 임대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공실은 5% 미만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 8개 지역에 104개 부동산을 집중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미국의 부동산 경기뿐 아니라 경제 사이클에 민감한 산업에 속해 있지만 지난 53년 연속 배당을 늘리며 미국 리츠 기업 중 배당 '킹'이란 영광스러운 호칭도 얻었다.

회사는 오피스, 주거용, 소매, 식당 등으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데 상위 25개 세입자 비중이 28%에 불과할 정도로 분산, 다각화에 힘쓰고 있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직후에도 빠른 회복 탄력성을 보였다. 상위 10개 세입자의 구성도 의류, 식품 유통, 피트니스, 영화관 등 30여개가 넘는 유통 관련 업종에 분산돼 있으며 한 업종의 비중이 2.6%를 넘지 않는다.

다만 아마존(Amazon)과 같은 전자 상거래 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쇼핑몰 트래픽 감소로 많은 오프라인 소매 업체에 어려운 상황인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많은 상점이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공실과 임대수익 감소 위험도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우려를 반영해 회사의 주가는 연초대비 43% 가량 내린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와 관련 회사는 10월 7일 비지니스 업데이트에서 3분기 기준 임대료의 약 83%가 자동결제를 통해 지급됐으며, 10월 1일 기준으로 회사의 유통 세입자 가운데 94%가 정상 영업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세계적으로 리츠 주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며 리츠의 임대수익 감소와 배당금 축소 우려가 커졌고, 기초 자산인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전망 역시 악화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말 배당 시즌이 다가오며 올해 부진한 리츠 주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 주가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와이드 못 리서치(Wide Moat Research)의 브래드 토머스 최고경영자(CEO)는 시킹알파(seekingalpha.com)에 기고한 글에서 FRT를 배당주 블루칩 5개 중 하나로 꼽았다.

(원문 링크:https://seekingalpha.com/article/4357187-5-top-rated-blue-chip-reits-to-buy-during-turbulent-times)

마켓워치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발표된 FRT에 대한 17건의 월가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비중 확대'이다.

'매수' 의견이 8곳으로 가장 많았고 '비중확대'와 '보유''가 각각 3곳, 5곳으로 나타났다. '매도'가 한 곳으로 뒤를 이었다. 목표 주가 평균값은 86.73달러다.

2020년 11월 3일 종가기준으로 FRT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72% 오른 75.54달러다.

52주 최고가는 135.49달러이고 최저가는 64.11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