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증시 주간 포인트] 美 트럼프 '상호관세', 공식∙차이신 PMI, 창립 15주년 '샤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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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 2001년 분사 |
회사명 | Global Payments Inc. |
본사위치 |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
업종 | 산업재 |
주력사업 | 미국의 전자 결제 처리 서비스 업체로 전 세계에 다양한 카드 결제 시스템과 전자 결제 솔루션을 제공 |
상장시장 | 뉴욕증권거래소(NYSE) |
상장일자 | 2001년 1월 16일 |
특징 | 2001년 모회사인 내셔널 데이터(National Data Corporation)로부터 분사돼 같은 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 |
글로벌 페이먼츠(Global Payments Inc., 뉴욕증권거래소: GPN)는 미국의 전자 결제 처리 서비스 업체로 전 세계에 다양한 카드 결제 시스템과 전자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2001년 모회사인 내셔널 데이터(National Data Corporation)로부터 분사돼 같은 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으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전 세계에 약 2만4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글로벌 페이먼츠는 포춘 1000대 기업으로, 38개 국가에 가맹점과 파트너를 두고 매년 500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한다.
미국 · 캐나다 · 중남미 · 유럽 · 영국 · 아시아 태평양 전역의 소비자 · 가맹점 · 독립적인 판매조직(ISOs) · 금융기관 · 정부기관 · 다국적 기업을 위한 전자거래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 업체이며, 신용카드 · 직불카드 · 기업간 구매 카드 · 선불 카드 · 전자수표 교환과 전자수표 서비스를 포함한 수표 보증 · 검증 · 회수를 위한 종합적인 거래 처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사업 부문은 △머천트 솔루션 △발행자 솔루션, △비즈니스 및 소비자 솔루션으로 나뉘며, 머천트 솔루션 부문은 전 세계 고객에게 결제 기술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전문 POS(Point-of-Sale) 솔루션, 분석 및 참여 도구, 급여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가치 서비스도 제공한다.
발행자 솔루션 부문은 금융기관과 기타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가 카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기술적 복잡성과 간접비용을 줄이고, 단일 플랫폼에서 카드 보유자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업 및 정부를 위한 기업간(B2B) 지불 프로세스를 돕는 상업 결제 및 전자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비즈니스 및 소비자 솔루션 부문은 '넷스펜드'(Netspend) 브랜드를 통해 미국의 소비자와 기업에 충전 가능한 범용 선불카드 · 급여 지불 카드 · 요구불 예금 계좌 및 기타 금융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글로벌 페이먼츠는 그동안 적극적인 인수합병(M&A) 활동을 통해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고 금융 거래비용을 줄이는 한편 전자 결제 시스템으로의 발빠른 전환을 도모해왔다.
2009년 러시아의 대표적인 신용카드 처리 회사인 유나이티드 카드 서비스(United Card Service)를 7500만 달러에 사들였고, 2011년 유나이티드 카드 서비스가 알파뱅크(Alfa-Bank)의 신용카드 처리 사업부를 인수했다.
2012년 액셀러레이티드 페이먼트 테크놀로지스(Accelerated Payment Technologies)를 4억1300만 달러에 인수했고, 2014년 호주 및 뉴질랜드 유수 결제 테크놀로지 업체인 이지데빗(Ezidebit)을 3억500만 달러에 인수했다.
2015년 캘리포니아 소재 페이먼트 프로세싱(Payment Processing)을 4억2000만 달러에 사들였고, 같은 해 아일랜드에 기반을 둔 리얼렉스 페이먼츠(Realex Payments)를 1억1500만 유로에 인수했다.
2016년 4월에는 43억 달러에 하트랜드 결제 시스템(Heartland Payment Systems) 인수를 완료했고, 2018년에는 어드밴스드MD(AdvancedMD)와 센트럴 에듀케이션(Sentral Education)의 인수를 마무리했다.
2019년 5월 은행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TSYS(Total System Service)와 215억 달러 규모 합병 계획을 발표했다.
12월이 결산월인 글로벌 페이먼츠는 2019 회계연도 기준으로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45.91% 증가한 49억1000만 달러, 순이익이 4.74% 감소한 4억3061만 달러, 희석 주당순이익(EPS)이 23.86% 감소한 2.16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29일 공개한 2020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은 월가의 예상을 웃돌았다.
3분기 조정 EPS는 1.71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하며, 월가 전문가 전망치를 10.3% 상회했다.
조정 순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4% 감소한 17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전문가 전망치를 1.4% 웃돌았다.
조정 영업이익률은 41.1%로 전년 동기 대비 250bp 높아졌다.
시장의 지속적인 회복과 회사의 비용 통제 노력이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졌음을 반영하는 결과지만, 3분기에는 비즈니스 및 소비자 솔루션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매출이 감소한 탓에 이러한 효과가 상쇄됐다.
사업부문별로는 살펴보면, 머천트 솔루션 부문의 3분기 조정 매출은 1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억3230만 달러로 5.3% 감소했다.
발행자 솔루션 부문의 조정 순매출은 4억33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억8770만 달러로 10.3% 감소했다.
다만, 비즈니스 및 소비자 솔루션 부문의 조정 순매출은 2억4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230만 달러로 48.3% 증가했다.
2020년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 등가물은 22억달러로 2019년 12월 31일에 비해 32.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장기 부채는 84억 달러로 2019년 말에 비해 7.25% 줄었다.
글로벌 페이먼츠는 이날 3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구체적인 단기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경영진은 4분기에 마진 확대와 EPS 증가를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이사회는 탄탄한 재무제표와 견실한 현금 흐름에 힘입어 자사주 매입 규모를 12억5000만 달러로 확대토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당 0.195달러의 분기 배당금 지급을 승인했으며, 12월 17일 기준으로 자사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12월 31일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주주친화적인 행보는 주주들에게 가치를 환원하겠다는 글로벌 페이먼츠의 의지를 잘 드러낸다.
한편 아마존 웹서비스(AWS)와 파트너십을 맺고 발행자 사업에서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되도록 했으며, TD은행과 다년간의 지불 계약을 체결하고, 웰스파고와도 계약을 갱신했다.
회사는 TSYS와의 합병에 따른 연간 비용 감축 시너지 효과가 당초 전망했던 3억5000만 달러보다 많은 3억7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일 월가 투자은행(IB) 서스쿼하나의 제임스 프리드먼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페이먼츠의 목표주가를 210달러에서 225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글로벌 페이먼츠가 현재의 시장 점유율을 계속해서 유지할 것이며 AWS와의 파트너십으로 수익이 늘어날 거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투자 정보 업체 팁랭크스(TipRanks)에 따르면, 글로벌 페이먼츠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는 '강력 매수'(Strong Buy)이다.
최근 3개월 동안 투자의견을 낸 애널리스트는 16명으로, 16명 전원이 만장일치로 '매수'를 추천했다.
월가 IB들이 제시한 향후 12개월 목표주가 가운데 최고치는 에버코어 ISI가 제시한 253달러이며, 최저치는 키방크가 제시한 175달러이다.
목표주가 평균치는 211.06달러로 11일 종가에서 9.89% 추가 상승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11일 글로벌 페이먼츠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9% 하락한 192.0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1개월 동안 1.94%, 최근 3개월 동안 15.51% 상승했고, 연초 대비로는 5.20% 올랐다.
52주 최고가는 2월 21일 기록한 209.62달러이고, 52주 최저가는 3월 24일 기록한 105.54달러이다.
시가총액은 574억9000만 달러이며, 주가수익률(PER)은 114.53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97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