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증시 주간 포인트] 3월 LPR, 中 국무원 내수진작 기자회견, 2월 생산∙소비∙투자 지표, 美 FOMC 회의, 엔비디아 'GTC 2025', 화웨이 신제품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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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 1968.7 |
회사명 | Intel |
본사위치 |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라라 |
업종 | 기술 |
주력사업 | 메모리 칩 데이터 센터 CPU |
상장시장 | 나스닥 |
상장일자 | 1971.10 |
특징 | 세계 반도체 1위 기업 7nm 칩 공정 수차례 연기로 주가 하락 |
인텔은 설립 이래 마이크로프로세서와 칩셋 생산에서 최고의 위치를 지켜왔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회사로 삼성전자와 1위를 다툰다.
인텔은 PC 시장 정체에서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인텔은 차세대 7나노미터 칩 생산 지연 등에 따른 제품 경쟁력 약화로 주가 상승이 제한됐다.
다만 여전히 데이터 센터와 메모리칩을 중심으로 매출과 수익 증가세가 견조하고 경쟁사 AMD의 10배에 달하는 매출 규모로 반도체 기업들 사이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인텔은 1968년 로버트 노이스와 고든 무어, 앤드류 그로브가 설립했다. 회사의 명칭은 'Integrated and Electronics'에서 인터그레이티드와 일렉트로닉스의 앞 글자를 따서 지어졌다. 창립자 노이스는 통합회로 마이크로칩의 핵심 발명가다.
인텔은 메모리칩 S램과 D램의 초기 개발자로 1971년 세계 최초의 상용 마이크로프로세서 칩을 만들었으나 개인용 컴퓨터(PC)가 보편화하고 나서야 주요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1990년대 새로운 마이크로프로세서 디자인에 집중 투자하면서 컴퓨터 산업에서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 이 시기 인텔은 PC용 마이크로프로세서 공급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했고 AMD와 마이크로소프트(MS)와 경쟁 구조를 형성했다.
PC용 CPU 시장의 독보적 강자로 군림해온 인텔은 PC시장이 정체기를 맞으면서 데이터센터용 제품 판매에 대한 의존도를 높였다.
데이터 사업이 분기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면서 데이터·인공지능(AI) 기업으로 변화한 것. 인텔은 이스라엘의 AI용 반도체 스타트업 '하바나 랩스'를 20억달러에 인수했다. AI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데이터 센터 사업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지난해 AI부문 매출은 38억달러를 기록했다. 인텔은 2024년까지 AI 반도체 시장 규모가 25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7나노미터 칩 출시를 또다시 연기하면서 CPU 분야 최대 경쟁 업체 AMD와의 간격이 더욱 좁아지고 있다. 지난 2분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신제품 출시 일정에 1년 가량 차질이 생기면서 주가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