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증시 주간 포인트] 3월 MLF 금리 발표, A주∙H주 무더기 실적발표, 보아오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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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 1975년 4월 |
회사명 | Microsoft |
본사위치 |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
업종 | 기술 |
주력사업 | MS 윈도우 운영체제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무용 소프트웨어 |
상장시장 | 나스닥(NASDAQ) |
상장일자 | 1986년 3월 |
특징 | -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 성장 속도 가속화 - 윈도우가 PC 운영체제 점유율 90% 이상 유지 - 꾸준한 현금흐름 창출과 수익성 개선 |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세계 컴퓨터의 약 75%를 운영하는 윈도우 운영체계를 개발한 회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75년 당시 19세였던 빌 게이츠는 하버드 대학교를 자퇴하고 친구 폴 앨런과 함께 프로그래밍 언어 베이직 해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판매하기 위해 MS를 공동 창립했다.
1980년대 중반 개인용 컴퓨터(PC) 운영체제(OS) 시장을 지배하기 시작했고 엑셀과 워드, 파워포인트 등 사무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했다.
1986년 뉴욕증시에 입성한 후 주가가 꾸준히 상승했고 1990년대에는 OS 시장에서 다각화를 추구하며 수차례 인수합병을 진행했다.
MS의 주요 사업은 크게 3가지다. 일단 오피스 제품과 링크드인, 스카이프가 속하는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Productivity and Business Processes) 부문이 있다.
윈도우와 디바이스, 게임 및 광고를 포함하는 모어 퍼스널 컴퓨팅(More Personal Computing) 부문, 마지막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장 큰 성장 동력으로 기대되는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서비스(Intelligent Cloud Services) 부문이다. 애저 플랫폼이 여기에 속한다.
MS는 윈도우 OS 출시로 소프트웨어 시장 뿐 아니라 IT 시장에서도 절대강자로 군림해왔다. 엑셀과 워드, 파워포인트 등 사무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IT 산업의 격변기인 2000년대 초, 구글과 페이스북 등 경쟁자들이 나타나면서 MS는 점차 시장 지배력을 잃었다.
개방과 공유 등의 가치를 표방하며 인터넷붐을 이끄는 경쟁자들과는 반대로 MS는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윈도우나 MS 오피스 업그레이드 하는 데에만 열을 올린 탓이다.
2000년부터 2012년까지 MS의 주가는 마의 30달러를 넘지 못한채 잃어버린 10년을 보내야 했다.
2014년 사티아 나델라가 새 CEO로 취임하면서 MS는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나델라 CEO는 윈도우와 OS 중심이던 사업 구조를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등으로 다각화했다.
과감하게 B2B(기업간 거래) 위주 시장과 클라우드 서비스에 집중하고 데스크톱 OS를 제외하고는 소비자와 접점을 줄인 것.
침체기에 빠져있던 사업구조를 과감하게 전환해 혁신을 이끌어낸 결과 MS의 주가는 쉬지않고 올랐다.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아마존의 AWS가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MS의 애저도 다섯 분기 연속 50%가 넘는 매출 성장률을 보이면서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