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증시 주간 포인트] 中 1Q GDP, 3월 무역·소비·생산·투자·금융지표, 샤오미·니오 신제품 공개
무료
설립 | 1906년 |
회사명 | ONEOK, Inc. |
본사위치 | 오클라호마 주 툴사 (Tulsa) |
업종 | 천연가스 저장업 |
주력사업 | 천연가스 수집, 가공, 운송, 저장 |
상장시장 | NYSE |
상장일자 | |
특징 |
원오크(ONEOK)는 미국 오클라호마에 본사를 둔 천연가스저장업체로 켄자스와 텍사스 주 등지에서 천연가스를 채취, 저장, 가공, 판매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미국 전역으로 운송할 수 있는 유통 파이프 라인, 액화 천연가스 및 정제 석유제품 파이프 라인, 터미널 및 저장시설을 소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시가총액 약 300억달러로 S&P500지수에 속하며, 수수료 모델로 인해 꾸준한 현금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코로나 사태로 주가가 급락해 여전히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유가가 급락하고 회사의 에너지 처리량이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회사의 순익은 8.5%의 증가율을 보였다. 올해 순익 감소세를 보인 경쟁사들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특히 회사의 CAPEX 증설도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어 부채 증가에 대한 우려로 내리막길을 걸었던 주가도 다시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앞서 3일 발표된 회사의 분기 실적도 이 같은 낙관론에 힘을 실어줬다. 회사의 3분기 매출은 주당 39센트로 미국 리서치 회사인 잭스에퀴티리서치가 조사한 전망치 36센트를 웃돌았다. 이 기간 매출은 2억4460만달러로, 잭스리서치 전망치 2억6730만 달러에 못 미쳤다. 3분기 실적에서 특히 눈길을 사로잡은 건 회사의 천연가스액 처리량(throughout volume)이 코로나 확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것. 영업비용도 전년동기에 비해 16% 줄어들어 향후 수익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수요가 코로나19가 강타했던 2분기 수준으로 줄어들지 않는 한 순익이 2021년에는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는 낙관했다.
다만 실적 개선에도 회사의 장기 부채는 여전히 142달러 수준으로 2분기 말에서 큰 변함이 없었다. 2019년 말의 125억달러에서 높아진 것.
회사의 높은 부채 수준은 코로나19로 인한 에너지 수요 급감과 더불어 주가를 짓누르는 요인 중 하나였다. 다만 회사의 CAPEX 증설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어, 회사는 향후 CAPEX가 연간 3억달러에서 4억달러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 밝혔다. 배당을 지급하고 남은 현금으로 부채를 갚아나갈 가능성도 커진 것.
3분기 회사의 배당가능현금흐름(DCF)은 5억4090만달러로, 회사의 배당금대비 1.3배에 달한다. 이 비율이 1을 넘어서면 배당지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의 지난 배당락일은 10월 30일로 주당 0.93달러를 지급했다.
10월 초 웰스파고도 ONEOK의 주가 전망을 ' '시장 평균'(equal-weight)'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34달러에서 36달러로 올려 잡았다. 13일 종가 31.66달러 기준으로 보면 13% 가량 추가 상승 여지가 남은 것.
온라인 투자 정보 업체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발표된 원오크에 대한 13명의 월가 애널리스트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보유'다.
5명이 '매수' 의견을 냈고, 6명이 '보유' 의견을 냈으며, 2명이 '매도' 의견을 냈다.
이들이 제시한 향후 12개월 목표주가는 최고 36달러, 최저 25달러이고, 목표주가 평균값은 32.38달러로 지난 13일 종가 31.66달러로 놓고 보면 목표주가에 바짝 다가선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