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증시 주간 포인트] 3월 MLF 금리 발표, A주∙H주 무더기 실적발표, 보아오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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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 1983 |
회사명 | Verizon Communications |
본사위치 | 미국 뉴욕주 뉴욕 |
업종 | 통신 서비스 |
주력사업 | 유무선 통신 데이터 미디어 등 |
상장시장 | 뉴욕증권거래소(NYSE) |
상장일자 | 2000.7 |
특징 | 매출 기준 세계 1위 미국 최대의 이동통신사업자 |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즈(이하 버라이즌)는 미국의 최대 이동통신업체로 소비자, 기업, 정부 기관에 통신, 정보 및 엔터테인먼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출 기준으로 전 세계 1위 통신사업자다. 미국 뉴욕시 맨해튼에 본사가 있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구성 항목이다.
사업 조직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컨슈머, 기업 고객용 비즈니스 사업으로 구성된다. 컨슈머 사업부는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무선 서비스는 미국 내에서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라는 브랜드로 운영된다.
비즈니스 사업부는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무선 및 유선 통신 서비스와 제품, 비디오 및 데이터 서비스, 기업 네트워킹 솔루션, 보안 및 관리형 네트워크 서비스, 로컬 및 장거리 음성 서비스와 네트워크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한다.
1984년 미국 법무부의 반독점법에 따른 분할 조치로 AT&T는 벨 시스템을 '베이비 벨'로 불리는 7개의 지역별 벨 운영회사(RBOC)로 나눴다. 베이베벨 가운데 한 회사인 '벨 애틀랜틱'(Bell Atlantic)이 후에 버라이즌이 된다.
벨 애틀랜틱은 베이비 벨 중 하나인 나이넥스 코퍼레이션과 합병해 뉴욕과 뉴잉글랜드주로 사업 범위를 확장했고 합병 존속 법인 이름은 벨 애틀랜틱으로 가져갔다. 마침내 2000년 벨 애틀랜틱이 GTE를 인수하면서 이름을 '버라이즌'으로 바꾸게 된다.
버라이즌은 2015년 온라인 콘텐츠 업체 AOL을 인수했고 이듬해 인터넷 포털 야후의 온라인 사업과 부동산 등 핵심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몸집을 키웠다. AOL과 야후는 다시 '오스'(Oath)라는 회사로 합병되는데, 현재 '버라이즌 미디어'로 알려져 있다.
버라이즌의 자회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는 2019년 4월 기준 미국 무선통신 서비스 2위 업체로 모바일 고객이 1억5310만명에 달한다.
지난 9월 아메리칸모빌의 자회사 '트랙폰'(TracFone)을 인수했다. 5세대(5G) 스마트폰로 흐름이 변하면서 선불폰 이용 고객까지 가입자 범위를 확대하려는 전략에서다.
버라이즌은 마진율이 높고 통신사 변경이 적은 후불폰 시장에 집중하면서 선불폰 시장에서 경쟁력이 약했던 것이 사실이다. 2분기 기준 버라이즌의 선불폰 가입자는 400만명으로 AT&T(1800만명), T모바일(2100만명)에 뒤쳐진다. 그러나 이번 트랙폰 인수를 계기로 선불폰 시장에서의 외형 확대가 기대된다.
한편 같은달 버라이즌은 삼성전자와 8조 규모의 5G 장비 계약을 체결했다. 버라이즌은 삼성으로부터 5년간 5G 이동통신 장비를 포함한 유지보수 등 네트워크 솔루션을 5년간 공급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