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증시 주간 포인트] 미·중 관세조치 발효, 3월 CPI∙PPI∙3대 금융지표, 1Q 실적발표 시즌
무료
설립 | 1997 |
회사명 | Yum Brands |
본사위치 | 미국 켄터키주 루이스빌 |
업종 | 자유 소비재 |
주력사업 | 피자헛, 타코벨, KFC |
상장시장 | 뉴욕증권거래소(NYSE) |
상장일자 | 2015.10 |
특징 | 150개 국가 5만여개 외식 프랜차이즈 보유, 안정적 성장 배달·온라인 주문 서비스로 무게중심 이동 기대 |
얌 브랜즈(Yum! Brands)는 미국의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전문 그룹으로 KFC와 피자헛, 타코벨 등을 보유하고 있다.
펩시가 피자헛, 타코벨, KFC를 인수한 이후 1997년 패스트푸드 자회사 '트라이콘(Tricon) 글로벌 레스토랑'을 설립한 것이 시초다.
같은해 트라이콘은 펩시코에서 분사했고 2002년 요크셔글로벌레스토랑 산하의 롱 존 실버즈와 A&W 올 아메리칸 푸드 레스토랑과 합병하면서 기업명을 얌 브랜즈로 바꿨다.
150여개 국가에서 피자헛과 타코벨, KFC, 해빗 버거 그릴 등을 운영하며 98%가 프랜차이즈 형태다. 시장 및 브랜드 다각화로 지난해 50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5만번째 점포를 세웠다.
시장 및 브랜드 다각화로 안정적인 외적 성장이 기대된다. 언택트 서비스 수요 증가로 배달 서비스로 무게 중심이 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음식 배달 수요가 증가하면서 비대면 서비스 도입을 가속화했다. 지난 8월 기준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점포가 3만4000여개로 지난해 3만개에서 크게 늘었다.
한편 지난 2018년 미국 음식 배달 업체 그럽허브(Grubhub)와 5년짜리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억달러를 투자, 지분 3%를 확보했다. 그럽허브는 KFC와 타코벨에 배달 및 온라인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그러나 얌 브랜즈가 그럽허브의 경쟁사인 우버이츠와 포스트메이츠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양사 관계가 악화됐다. 얌 브랜즈는 지난 6월 그럽허브를 예고없이 계약을 2년만에 파기하고 배달비를 40% 인상해 소비자 피해를 초래했다며 고소했다.
얌 브랜즈는 중국 사업부를 '얌 차이나'라는 독립적인 사업체로 분사해 2016년 뉴욕 증시에 별도 상장했다. 얌 차이나는 9월 10일 홍콩 증시에 이중 상장해 22억2000만달러를 조달했다.
미국 투자 매체 모틀리풀은 얌브랜즈가 팬데믹에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외식업계의 잠재적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가 지속할지 확인한 뒤 신중한 투자를 권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월가 투자은행(IB) 28곳 가운데 '보유'의견이 18곳으로 가장 많았고, '매수'와 '비중 확대'는 9곳, '매도'는 1곳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