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리 기포드 테슬라 '팔자' 추세적 반전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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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3 04:28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9월 초 50억달러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 발표에 하락 압박에 시달린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TSLA)가 또 한 차례 급락을 연출했다.
테슬라의 최대 외부 주주인 영국계 자산운용사 베일리 기포드(Baillie Gifford)가 테슬라 지분을 크게 축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팔자'를 부추긴 것.
베일리 기포드는 3월 이후 테슬라 주가의 가파른 상승에 따라 포트폴리오의 재편을 실시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월가는 경계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주가가 연초 이후 5배 치솟으면서 밸류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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