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업체 스노우플레이크(SNOW)가 15일(현지시간) 기업공개(IPO) 첫날 공모가 주당 120달러에 2800만주를 팔아 33억6000만달러를 조달했다. 공모가는 예상 가격 범위인 100달러~110달러를 넘는 수준에 책정됐다. 스노우플레이크의 IPO는 지난 7월 약 22억달러를 조달해 올해 최대 규모의 IPO로 평가받은 로열티파마를 제쳤다.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주식과 성장률이 높은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경제 전문지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