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대 TIPS ETF에 '뭉칫돈' 인플레 상승 베팅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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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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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거래되는 최대 규모의 물가연동채권(TIPS) 상장지수펀드(ETF)로 뭉칫돈이 밀려 들어 관심을 끌고 있다. 월가의 투자자들 사이에 인플레이션 상승 베팅이 후끈 달아올랐다는 해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임박한 가운데 경기 회복과 저금리 장기화에 물가가 뛰는 시나리오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10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아이셰어 TIPS 본드 ETF(TIP)에 최근 한 주 사이 약 9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유입됐다. 시장조사 업체 팩트셋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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