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자금, 묵묵히 성장주→가치주 대이동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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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2 18:34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지난 1월 기술주의 부활과 개미와 공매도 세력 간 전쟁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뜨겁게 달궜지만,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코로나19(COVID-19) 백신 상용화와 경기부양에 따른 경제활동 재개라는 펀더멘털에 기반해 성장주에서 가치주로의 대이동이 소리 없이 지속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 1월 성장주와 변동성이 낮은 종목에 주력하는 ETF들로부터 사상 최대 규모 자본이 빠져나간 반면, 저평가된 가치주를 추종하는 ETF들로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자본이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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