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법인세·자본이득세 인상이 기업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월가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바이든 행정부의 증세 정책이 실현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비중을 줄여야 할 종목들을 선별해 공개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일자리 마련 계획을 위해 증세를 통해 재원을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미 공화당은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인 2017년에 법인세율을 35%에서 21%로 내리는 법안을 통과시켰는데, 바이든 행정부는 21%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