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잔치 벌이던 美 부동산 ETF '급랭' 버블 경고에 발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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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04:40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주택 시장 상승 열기에 돈잔치를 즐겼던 미국 부동산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최근 급반전을 연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불과 수 일 사이 대규모 자금이 관련 펀드에서 빠져나간 것.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예고 및 주택시장의 거품 경고와 맞물려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7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블랙록의 아이셰어 US 리얼 에스테이트 ETF(IYR)에서 지난 2일 하루에만 5억4400만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이탈했다.
이에 따라 펀드는 3거래일 연속 '팔자'를 기록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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