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자금 이탈 가속...필수소비재·유틸리티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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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0 08:38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가속화 전망에 성장주에서의 자금 이탈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일시 1.8%를 돌파했다. 이날 발표된 12월 고용지표의 헤드라인 수치는 시장 전망치에 못 미쳤지만, 실업률과 시간당 평균 임금 등 세부 수치가 연준의 긴축이 더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를 오히려 강화했기 때문이다.
장기 금리 상승 여파에 기술주를 모아놓은 상장지수펀드(ETF)인 '테크놀로지 셀렉트 섹터 SPDR 펀드(종목명:XLK)'에서도 자금이 빠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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