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지정학적 위험에 대한 이같은 관점에 더해 경쟁 우위에 있는 기술력과 무차입 상태와도 같은 재무체력은 월가가 TSMC를 장기 투자처로 내세우는 또 다른 이유다. 현재 회로선폭이 7나노(나노는 10억분의 1)미터 이하인 첨단 반도체 분야에서 TSMC와 경쟁할 수 있는 상대는 삼성전자뿐이다. 나아가 현재 가장 고도화된 3나노미터 부문에서는 TSMC의 세계 생산 비중이 90%를 넘어 사실상 유일무이하다. TSMC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TSMC의 기술력은 업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