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세계 배터리 업계에서 전기자동차(EV)·모바일 기기·축전지 등에서 폭넓게 사용되는 리튬이온 전지의 '다음'을 겨냥한 기술 개발이 치열한 가운데 나트륨이온 전지(배터리)가 유력 후계 후보로 재차 주목되고 있다. 산지의 낮은 편재성과 비용, 축전량, 실용화 소요기간이라는 조건이 '동시성립'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1991년 등장해 30년 넘게 배터리 시장에서 독무대 펼친 리튬은 주역의 자리를 내주게 될 것인가. 나트륨이온 전지가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전문가 사이에서는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