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블룸버그가 지난 20일 다룬 기사(The Hedge Fund Traders Dominating a Massive Bet on Bonds)는 재밌다. 미국 국채시장을 주무르고 있는 헤지펀드 거물들의 이야기를, 막연했던 그들의 활약상과 면면을, 소상히 전하고 있다. 여기에 등장하는 이름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연방준비제도의 양적긴축(QT) 행보 속에 내년 미국 머니마켓과 국채시장이 재차 유동성 쇼크를 겪는다면 이 이름들을 더 자주 접할지 모른다. 당국도 그 위험(유동성 쇼크)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