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①편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3. 성장 지향적 지난 1년 도쿄증시의 가장 큰 변화는 기업 경영진이 더 이상 주가와 자본비용을 무시할 수 없게 됐다는 것, 즉 주주가치 제고를 소홀히 할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당국과 시장이 쉼없이 기업을 압박하고 있는데, "더 이상 회사 장부에 현금 다발을 깔고 있지 말라"는 게 골자다. 자본을 잘 굴릴 만한 수완이 없으면 주주들에게 돌려주거나(주주환원), 돈 될 만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찾아나서(성장전략 강구)는 노력을 보이라는 주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