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월가에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6월27일 대통령 선거 후보 첫 TV 토론 이후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자 투자자들이 대비에 나선 것. 주식보다 채권과 외환시장 트레이더들이 더욱 긴장하는 표정이다. 특히 채권의 경우 손꼽아 기다리던 연방준비제도(Fed)의 피벗(pivot, 정책 전환)이 가시권에 들어온 데 대한 안도감도 잠시, 소위 '트럼프 리스크'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놓은 공약들이 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