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주식시장에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11월 당선 가능성을 겨냥한 베팅이 활발하다. 트럼프 행정부 2기의 규제 완화로 반사이익을 볼 수 있는 섹터로 시중 자금이 몰리는 가운데 관세와 무역전쟁으로 인한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은 내수 섹터의 선호도가 상승하는 모양새다. 골드만 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2018년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극에 달했을 때 1년간 내부 바스켓의 내수주 섹터가 수출주를 9%포인트 아웃퍼폼했다고 밝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고 임기 1기 때와 마찬가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