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최근 공개된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7월 판매량 성적표는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의 성장잠재력을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달 중국 신에너지차는 판매량과 국내 시장 침투율 측면에서 최초로 내연기관차를 뛰어 넘는 이정표적 기록을 세웠다. 반면 판매량이 눈에 띄게 줄어든 내연기관차는 지난달 자동차 산업 전반의 성장 둔화를 이끈 핵심 원인이 됐다. 이는 자동차 업계의 주류가 전통 내연기관차에서 미래 신에너지차로 교체되는 시대적 트렌드의 변화가 빠르게 진척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