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4년여 전 파산보호 신청 뒤 구조조정이라는 '고난의 활주로'를 힘겹게 달려온 칠레 항공사 LATAM에어라인즈(종목코드: LTM)가 이제 '이륙'의 준비를 마쳤다. 구조조정 뒤 수익성은 높아진 한편 규모는 되레 커져 경쟁우위의 방벽이 한층 높아지면서다. 주식의 밸류에이션은 아직 이런 상황을 반영하지 않아 저평가된 상태라는 분석이 나온다. 1. 어떤 곳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LATAM은 남미에서 규모가 가장 큰 풀서비스(기본적인 운송 서비스만 제공하는 저비용 항공사와 다르게 포괄적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