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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SHENG BANK : 중국민생은행 ( 1988.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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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8
회사개요
설립 1996.01.12
회사명 China Minsheng Banking Corp., Ltd.
본사위치 베이징(北京)
업종 금융 - 은행
주력사업 -예금, 대출, 재무관리
상장시장 상하이, 홍콩
상장일자 상하이(2000.12.19), 홍콩(2009.11.26)
특징 - 민영기업 중심 56개 기업이 설립
- 상업은행 최초로 사모 후순위채 발행
- 비유통주의 유통화 개혁 최초로 완성
- 3분기 순익↓,부실채권↑,리스크대응력↓
- 상장 후 주가 11.3배↑, 올해 들어 10.74%↓
마지막 업데이트 : 2020년 12월 07일
중국 최초의 순수 민간 상업은행 '중국민생은행'

중국 민생은행(民生銀行∙CMBC)은 중국 최초로 민간 기업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비공유제 주식제 상업은행이다.

주식제 상업은행은 국유은행처럼 전국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나, 비(非)국유 자본의 주식 출자가 이뤄진 은행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민생은행(民生銀行)을 비롯해 자오상은행(招商銀行), 상해포동발전은행(浦發銀行), 중신은행(中信銀行), 중국광대은행(中國光大銀行) 등 총 12곳이 존재하며, A주(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된 주식) 시장에 상장돼 있는 은행은 총 9곳이다.

순수 민간은행이긴 하지만 은행장과 이사장 등 고위층 선임을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가 관여하고 있어 정부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난 은행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는 평가도 나온다. 

민생은행의 탄생은 1993년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중화전국공상연합회(中華全國工商聯)의 주석으로 재직했던 징수핑(經叔平, 1918~2009년)은 주룽지(朱鎔基) 국무원 부총리에게 국유기업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영은행에 대응해 민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 민영은행을 설립해야 한다는 제안을 내놓는다.

대표 주주가 민영기업으로 구성된 주식제 상업은행을 설립해 민영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이를 국내 상업은행 개혁의 시험대로 삼아야 한다는 게 그의 궁극적인 구상이었다.

이후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1995년 민생은행의 설립이 추진됐고, 1996년 1월 12일 민생은행의 정식 설립과 함께 징슈핑은 1대 민생은행 이사장으로 올라서게 된다.

지난 2004년 11월 8일 민생은행은 은행간 채권 시장을 통해 58억 위안 규모의 후순위채(채권 발행기관의 부도나 파산 시 다른 채권이나 예금자들의 부채가 모두 청산된 뒤 마지막으로 상환 받을 수 있는 채권)를 사모 형태로 발행, 후순위채를 발행한 최초의 상업은행이라는 타이틀도 남겼다.

민생은행은 '주권분치개혁(股權分置改革)'을 성공시킨 최초의 은행이기도 하다.

주권분치개혁이란 비(非)유통주를 유통화 하여 비유통주 비중을 줄이는 것을 일컫는다.

민생증권은 2005년 10월 26일 비유통주의 유통화를 통한 주권분치개혁을 상업은행 최초로 완성시키며, 중국 자본시장 개혁을 선도한 상업은행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2000년 12월 19일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민생은행은 이후 2009년 11월 26일 홍콩증권거래소에서도 상장을 추진, 양대 증시에 상장된 A+H 대표 은행주로 거듭났다.

상장 이후 중국 A주에서 민생은행의 주가는 11.3배 올랐다. 반면, 올해 들어 10월9일까지 민생은행의 주가는 10.74%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부진했던 실적 여파로 3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7.66% 오른 1433억2100만 위안을, 순이익은 373억29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01% 줄었다.

부실채권은 늘어난 반면, 부실여신 및 펀더멘털 리스크 대응력은 줄어들었다.

부실채권률은 1.83%로 연초 대비 27bp, 상반기 대비 14bp 상승했다. 상반기 요주의 여신 비율은 3.13%로 연초 대비 16bp 늘었다.

반면,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45.90%로 상반기 대비 6.35%포인트 줄었다. 이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펀더멘털 리스크 및 부실여신에 대한 대응 역량이 축소됐다는 의미로, 민생은행이 직면한 개선 과제이기도 하다.

뉴스핌 = 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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