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증시 주간 포인트] 3대 금융지표 발표, 바이두 AI 최신모델 공개, AI 글래스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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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 1961년 |
회사명 | Broadcom Inc |
본사위치 |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
업종 | 기술 |
주력사업 | 반도체 |
상장시장 | 나스닥(NASDAQ) |
상장일자 | 1998년 4월 |
특징 | 팹리스 시장 매출 세계 1위 5G 스마트폰 출시 반사 이익 기대 |
브로드컴은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스토리지 솔루션, 브로드밴드, 무선용의 반도체 칩과 인프라 소프트웨어 제품을 설계, 개발, 제조하는 글로벌 공급업체로 2020년 상반기 매출 기준 세계 6위 반도체 기업이다. 반도체 설계를 담당하는 팹리스 부문에서는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브로드컴은 애플과 화웨이, 삼성전자 등의 스마트폰, 구글과 아마존의 클라우드에 사용되는 반도체를 공급한다. 반도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소프트웨어로 확장하는 사업 다각화로 2019년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견실했던 대표적인 기업이기도 하다.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 유망주로 배당금도 쏠쏠하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반도체 기업 아바고테크놀로지스가 지난 2016년 브로드컴을 인수했다. 합병 후 존속 법인 명칭은 브로드컴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의 심볼 'AVGO'는 아바고의 주식 심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브로드컴은 주로 첨단기술 업종의 유명한 기업들과 수차례 인수·합병(M&A)을 시도, 단행했다. 지난 2018년 기업용 소프트웨어 회사 CA테크놀로지스, 2019년 세계 최대 보안업체 시만텍을 인수하면서 회사의 핵심 사업은 반도체에서 소프트웨어로 확장됐다.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단순 통신용 하드웨어 제조사에서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른 종합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했다.
주요 경쟁사인 퀄컴과의 인수합병도 시도했지만, 미국의 국가 안보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반대로 무산됐다.
소프트웨어 분야로 확장한 브로드컴의 전략의 성과는 실적을 통해 확인됐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한풀 꺾이면서 나타난 실적 부진의 여파가 데이터센터 칩 판매 증가와 인프라 소프트웨어 사업의 증가세로 상쇄되면서 브로드컴의 2019년 연매출은 8% 증가했다.
CA테크놀로지스와 시만텍 인수로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소프트웨어 부문이 선전한 것이 데이터센터 부문의 성장 둔화를 커버한 셈이다. 2019년 잉여현금흐름은 소프트웨어 사업의 순마진 및 매출 상승으로 1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