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증시 주간 포인트] 3월 MLF 금리 발표, A주∙H주 무더기 실적발표, 보아오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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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 1998 |
회사명 | Lululemon Athletica |
본사위치 | 캐나다 밴쿠버 |
업종 | 임의 소비재 |
주력사업 | 요가복 스포츠 및 기능성 의류 요가 액세서리 |
상장시장 | 나스닥 |
상장일자 | 2007.7 |
특징 | 요가복의 샤넬'로 불리며 두터운 마니아층 확보 팬데믹 이후 온라인 매출 세자릿수 증가 |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룰루레몬은 1998년 요가 바지와 요가 의류 전문 소매업체로 설립된 이래 외형 성장을 꾸준히 이뤄내 현재 전 세계적으로 460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두고 있다.
현재 '요가복의 샤넬'로 불리며 요가복 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성 셔츠와 바지, 라이프스타일 의류와 요가 악세사리를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의류로 판매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홈트레이닝 수요 증가로 온라이 매출이 급증하면서 장기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2007년 7월 기업공개(IPO)를 통해 주당 18달러에 1820만주를 발행해 3억2800만달러를 조달했다. 2008년 스타벅스의 공동창립자 크리스틴데이가 최고경영자(CEO)자리에 올랐다. 2013년에는 포춘지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리스트에 3번 연속 이름을 올리면서 인지도를 높였다.
2014년 영국 런던 코벤트가든에 플래그십 형태로 유럽 내 첫 매장을 오픈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강남구 청담동에 아시아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면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2019년 홈트레이닝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카메라와 비디오 마이크가 내장된 디지털 거울을 판매하는 피트니스 디스플레이 스타트업 '미러'(Mirror) 인수 계획을 발표했고, 지난 6월 5억달러에 인수했다.
룰루레몬은 인수 당시 성명서를 내고 "미러 인수로 코로나19 시대 가정 내 피트니스 시장 성장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소식에 주가는 1.66% 상승 마감했다.
2분기 룰루레몬의 온라인 매출 성장이 가속하면서 세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고, 전체 매출의 61%를 차지했다. 지난해 2분기에는 총매출의 25%를 차지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쇼핑으로 무게가 옮겨간 모습이다.
분기 전체로는 온라인 매출이 157% 증가하면서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다. 캐빈 맥도널드 룰루레몬 CEO는 팬데믹 이전보다 약 30~40%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향후 온라인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 및 옴니 채널 투자를 확대하고 신규 점포 개설과 리모델링을 다소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이트 개선과 IT 투자, 유통 센터 역량 강화 등에 주력할 예정이며, 향후 2년에 걸쳐 투자할 계획이었지만 전자상거래 가속화로 투자를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닫았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성장세가 가팔라지면서 수익성은 양호했다.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74센트로 1년 전 같은 기간 수치인 96센트를 밑돌았지만 상점 폐쇄 등을 고려했을 때 견고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