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증시 주간 포인트] 美 트럼프 '상호관세', 공식∙차이신 PMI, 창립 15주년 '샤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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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 1901설립. 2014 얼라이언스부츠와 합병 |
회사명 | Walgreens Boots Alliance |
본사위치 | 미국 일리노이주 디어필드 |
업종 | 헬스케어 |
주력사업 | 의약, 건강, 웰빙 관련 제품 판매 |
상장시장 | 뉴욕증권거래소(NYSE) |
상장일자 | 1927 |
특징 | 미국 2위 대형 드럭스토어 체인 45년 연속 배당 증가한 배당 귀족주 |
월그린은 미국에서 CVS헬스 다음으로 큰 약품 판매 체인으로 다수의 의약, 건강, 웰빙 관련 제품을 판매한다. 2019년 8월 기준 미국에서만 9277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1901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설립된 이 회사는 현재 시카고 교외도시 디어필드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14년 회사는 스위스에 기반을 둔 영국 제약사 얼라이언스 부츠의 지분 55%를 매입하면서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WBA)라는 회사로 합병했다. 이때부터 월그린은 WBA의 자회사로서 뉴욕증시 나스닥에서 WBA라는 심볼로 거래되고 있다.
월그린의 수익 구조를 보면 처방약이 70% 이상을 차지하며 나머지는 일반 상품,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 화장품, 식료품 등에서 나온다.
대부분의 월그린 매장은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장 내 헬스 클리닉을 두고 있는 점포 수가 늘고 있다.
월그린은 2010년 뉴욕의 약국 체인 듀안리드(Duane Reade)를 인수하고 2017년 라이트에이드(Rite-Aid) 드럭 스토어를 매입하면서 몸집을 키웠다.
한해 8억2000만여 개의 처방전이 발급되는 약국 수입은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비 처방 약품이나 세면도구, 일반 상품 등을 판매하는 리테일 부문은 달러 스토어 등 각종 할인 매장, 온라인 상점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 고전하고 있다.
월그린은 파트너십을 통해 매장 내부에 버치박스(Birchbox)를 입점시켜 뷰티 제품 강화에 나섰고, 식품유통사 크로거(Kroger)와도 제휴를 맺었다.
이외에 600개의 랩코프(LapCorp) 환자 테스팅 센터를 2022년까지 월그린 매장에 두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보험사 휴매나와도 특별 제휴를 맺고 지역 사회에 기반한 노인 중심의 건강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월그린은 지난 45년간 매해 배당금을 늘렸다. 올해는 배당을 주당 0.4675달러로 3.2% 증가했다. 현재 배당 수익률은 5.3%, 배당 성향은 35%다. 팬데믹 기간 적자를 기록했지만 현금 보유량이 충분해 어려운 시기에도 오히려 배당을 증가했다.
5월 31일 종료된 3분기 기준 월그린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7억50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소매 판매가 현저히 감소하고 의료 사업자의 직접 방문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영향이다. 매출은 0.1% 증가했다. 영업 손실은 16억달러다.
미국을 제외한 해외 매장의 소매 판매가 31.5% 감소했지만 미국 내 판매는 3.2% 증가했다. 온라인 판매 유행으로 디지털 방식의 판매 경로를 통한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