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發 테이퍼링에 이머징 자금 유출? "이번에는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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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6 10:47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올해 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본격적인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에 나설 거란 관측이 힘을 얻으며 과거와 같은 '테이퍼 탠트럼'(taper tantrum, 긴축 발작)이 재연될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13년 5월 당시 벤 버냉키 당시 연준 의장이 테이퍼링을 시사하자 미 국채 금리가 급등했고 신흥국에서 자금이 이탈하며 주가와 통화가치는 곤두박질쳤다. 이후 4개월 동안 MSCI 이머징 마켓 지수는 10% 가량 급락했다.
벤 버냉키 전 미국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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