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채권-주식 '엇박자' 10년래 최고, 월가 증시 한파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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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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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의 엇박자가 도마 위에 올랐다. 연방준비제도(Fed)의 본격적인 테이퍼링을 앞두고 채권시장이 널뛰기를 연출하는 반면 뉴욕증시가 태연한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 금융시장의 양대 축을 이루는 채권과 주식의 극심한 엇박자가 지속되기 어렵고, 궁극적으로 주식시장이 한파를 맞을 것이라고 월가는 경고한다. 2일(현지시각)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에 따르면 미국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의 변동성 괴리가 10년래 최대치로 벌어졌다. 채권 트레이더들이 연준의 1200억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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