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1조달러 '은퇴 위기' 남의 일 아니다,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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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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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2022년 상반기 뉴욕증시의 폭락은 은퇴 포트폴리오에도 치명타를 가했다. 8월16일(현지시각) 보스톤 대학의 은퇴 연구 센터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대표적인 노후 대비책으로 꼽히는 401(k)에서 3조4000억달러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기록적인 인플레이션 상승과 성장주를 필두로 한 베어마켓이 전개되기 이전부터 미국 퇴직 연금의 부실에 대한 경고는 끊이지 않았다. 물가가 기록적인 폭등을 연출하는 한편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 정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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